[노컷뉴스 제공] 정상에서 물러난 이영주 안산 신한은행 전 감독(41)이 방송 해설자로 돌아온다. 이영주 전 감독은 "다음달 27일 개막하는 2007~2008시즌 여자프로농구에서 방송 해설자로 나서게 됐다"며 "올 겨울 미국으로 농구 연수를 떠날 계획이었으나 이번 시즌 갑작스럽게 방송해설을 맡게 돼 계획을 다소 변경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이 전 감독은 여자프로농구연맹(WKBL)과 5년간 중계권 계약을 체결한 스포츠채널 SBS스포츠의 방송 해설자로 농구팬들과 다시 만나게 됐다.
2007 겨울리그에서 신한은행을 창단 이래 첫 통합우승으로 이끌었던 이 전 감독은 지난 7월 구단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하고 코트를 떠나 화제를 모았다.
한편 신한은행의 전신인 현대 코치로 데뷔한 2001년부터 지난 7년간 여자프로농구를 떠난 적 없는 이영주 전 감독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한 한층 재미있고 알찬 해설로 농구팬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