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10년 만에 돌아와 다시 한번 로맨틱 호러 신드롬을 일으킬 마스터피스 영화 ‘렛 미 인’이 열두 살 소년과 뱀파이어 소녀의 동화 같은 만남을 담은 메인 예고편을 31일 공개했다.
‘렛 미 인’은 외톨이 소년 ‘오스칼’이 12살 8개월 9일이 되던 날, 신비로운 뱀파이어 소녀 ‘이엘리’를 만나며 시작되는 운명적 첫사랑을 그린 로맨틱 호러다.
공개된 예고편은 열두 살 소년 ‘오스칼’과 뱀파이어 소녀 ‘이엘리’의 기묘한 첫 만남으로 시작해 두 사람이 주고받는 순수한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는 외톨이 ‘오스칼’은 눈 쌓인 정글짐에 앉아있는 기이한 소녀 ‘이엘리’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아련하게 눈 내리는 풍경 속 동화 같은 첫사랑을 시작한다. 풋풋한 열두 살 소년소녀의 로맨스도 잠시, ‘이엘리’가 이사온 뒤로 마을에서는 끔찍한 연쇄 살인 사건이 벌어지며 분위기가 반전된다. 피투성이인 채로 “난 평범한 여자애가 아냐”라고 말하는 ‘이엘리’와 그럼에도 너를 계속 좋아하겠다는 ‘오스칼’의 모습은 살인 사건과 대비되며 긴장감이 높아진다. 이처럼 스산한 공포와 눈부신 첫사랑 로맨스가 더해져 독특한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 로잡은 ‘렛 미 인’은 10년 만에 컴백, 호러 로맨스 마스터피스로서 다시 한번 극장가를 매혹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열두 살 소년과 뱀파이어 소녀의 동화 같은 첫사랑을 담은 호러 로맨스 마스터피스 ‘렛 미 인’은 오는 2025년 1월 15일 메가박스에서 관객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