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MBC 탐사기획 프로그램 ‘스트레이트’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과 관련한 주제를 다룬다.
| 사진=MBC ‘스트레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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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는 15일 오후 8시 20분 ‘다시 만난 민주주의, 탄핵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를 방영한다.
14일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재적 의원 300명 중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된 건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헌정사상 세 번째다.
‘스트레이트’는 “일주일 전만 해도 국민의힘은 단체로 본회의에 불참했고 윤 대통령은 29분의 담화문으로 계엄을 정당화했다”라며 성난 민심은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고 결국 외면할 길은 없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정부와 여당의 무책임한 모습에 초점을 맞춘다. ‘스트레이트’는 “계엄 선포 당일 형식도 제대로 갖추지 않은 국무회의에 참석한 장관들은 제대로 반대하지 못하고 무력했다”라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대통령 탄핵을 두고 오락가락하는 태도를 보였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한덕수 국무총리와 한 대표의 공동 국정운영 방안, 일부 여당 의원의 “계엄은 통치행위”라는 논리에 대해 들여다본다.
‘스트레이트’는 윤 대통령을 향한 내란죄 수사도 조명한다.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계엄에 가담한 사령관들, 경찰청장과 서울경찰청장의 구속 등을 통해 향후 수사 방향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