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핀 "'위켄드'로 음방 1위 목표… 팬사랑 보답" [인터뷰]②

드리핀(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전혀 예상조차 못 했어요.”

그룹 드리핀이 전작 ‘뷰티풀 메이즈’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앞서 드리핀은 지난 4월 발매한 싱글 4집 ‘뷰티풀 메이즈’로 초동 판매량 13만장 이상을 기록, 가파른 성장세를 수치로 입증했다.

김동윤은 최근 진행한 싱글 5집 ‘위켄드’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생각지도 못했고 놀라웠다. 많은 팬분들이 드리핀을 사랑해 주신다는 걸 다시 한번 알게 됐다”며 “큰 힘을 얻은 만큼 새 앨범 ‘위켄드’를 더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차준호는 “저희 노력도 있지만, 이건 팬분들이 저희를 위해서 내주신 결과와 성적”이라며 “이번 활동을 앞두고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겠지만, 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면 그만큼 성과가 따라올 거란 생각으로 활동에 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는 음악방송 1위다. 음악방송 프로그램에서 드리핀이 1위로 호명되는 것을 간절히 바라온 팬들의 바람을 이뤄주고 싶다는 것이 멤버들의 생각이다.

차준호는 “팬분들이 기대해 주신 만큼, 그에 꼭 보답하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며 “저희를 위해서, 팬분들을 위해서라도 좋은 결과를 꼭 내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협은 “좋은 성과를 낸다는 건 분명 좋은 일이지만, 그렇다고 성과만 바라보고 활동에 임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팬분들이 그토록 바라온 청량 콘셉트로 돌아온 만큼, 이번 활동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좋은 무대로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드리핀(황윤성·이협·주창욱·김동윤·김민서·차준호)은 19일 오후 6시 싱글 5집 ‘위켄드’를 발매하고 4개월 만에 컴백한다.

이번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위켄드’를 비롯해 ‘플라이 하이’(Fly High), ‘타임’(TIME)까지 드리핀의 독보적인 음색과 성장한 음악성을 확인할 수 있는 총 3곡이 알차게 수록됐다. 한여름 컴백에 걸맞은 ‘청량 끝판왕’ 콘셉트로 컴백하는 드리핀은 업그레이드된 음악과 무대로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전망이다.

타이틀곡 ‘위켄드’는 청량한 일렉트릭 기타와 그루비한 베이스 사운드가 주가 되며, 후렴구의 반복되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이모팝 장르의 댄스곡이다. 가슴 떨리는 감정을 표현하듯 신나고 시원한 사운드에 드리핀의 매력적인 보컬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지루한 일상 속 여행을 떠나 그 안에서 느끼는 기분 좋은 힐링과 자유로움을 담아낸 가사가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