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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는 오는 10월 29일 오후 2시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리는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에서 글로벌 토너먼트 결승전을 치른다고 14일 밝혔다.
로드FC는 지난 6월부터 글로벌 토너먼트를 진행해 왔다. 밴텀급(-63kg)과 라이트급(-70kg) 두 체급으로 진행한 가운데 8강, 4강을 지나 결승전만 남았다.
밴텀급 결승은 ‘아시아 최강’ 김수철(로드FC 원주)과 일본 ‘글래디에이터 챔피언’ 출신 하라구치 아키라(일본)가 맞붙는다. 김수철은 4강전에서 19승 3패의 전적을 자랑하던 브루노 아제베두(브라질)을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눌렀다.
결승 상대 아라구치 아키라는 레슬링 베이스로 끈적한 경기 운영을 펼친다. 김수철은 “상대는 강한 선수고 ‘지금 경기력으론 제대로 이길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이 든다”며 “치악산에 올라 며칠 있든지 준비해야 할 거 같다”라고 자신을 채찍질했다.
라이트급은 ‘한국 귀화 파이터’ 난딘 에르덴(한국명 김인성·남양주 팀니쉬)과 러시아 MFP 1위 아르투르 솔로비예프(러시아)가 격돌한다. 난딘에르덴은 4강전에서 일본의 슈토 환태평양 챔피언 데 바나 슈타로(일본)를 1라운드 4분 33초에 TKO 시켰다.
난딘 에르덴은 “결승전에서 강한 선수를 이기고 싶었다”며 “로드FC 챔피언은 쉽게 얻을 수 없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굽네 ROAD FC 066 / 10월 29일 오후 2시 원주치악체육관]
[글로벌 토너먼트 밴텀급 결승전]
[김수철 VS 하라구치 아키라]
[글로벌 토너먼트 라이트급 결승전]
[난딘에르덴(김인성) VS 아르투르 솔로비예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