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김응수가 트롯 가수로 깜짝 변신했다.
4일 톱스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응수는 이날 낮 12시 각종 음악 플랫폼을 통해 트롯 가수 데뷔곡 ‘맥문동 오빠’를 발매한다.
‘맥문동 오빠’는 넘치는 에너지로 사랑을 맹세하는 남자의 마음을 자양강장제로 쓰이는 약재 맥문동에 비유한 노랫말이 인상적인 트롯곡이다. ‘전국노래자랑’ 심사위원인 작곡가 김동찬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김응수는 이번 곡에 고향인 충남 서천에 대한 애정을 담았다. 톱스타엔터테인먼트는 “맥문동은 충남 서천의 특산물”이라며 “김응수는 이번 노래를 통해 맥문동을 널리 알리며 전 국민에게 활력과 에너지를 전하겠다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1981년 연극 무대를 통해 데뷔한 김응수는 그간 ‘깡패수업’, ‘타짜’,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 ‘검사외전’, ‘공작’, ‘꼰대인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사랑받았다. 대표작인 ‘타짜’에서 곽철용 역을 맡아 수많은 명장면을 탄생시키며 ‘곽철용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