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서 완벽한 호흡을 자랑한 이종필 감독과 손미 작가 그리고 제작진이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로 다시 만나 주목된다.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는 사라져 버리고 싶을 때 토요일 딱 하루의 여행을 떠나는, 국어선생님 박하경의 예상치 못한 순간과 기적 같은 만남을 그린 명랑 유랑기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서 캐릭터의 매력을 한층 더 이끌어 내는 이종필 감독의 연출과 흥미로우면서 유쾌한 스토리로 작품의 분위기를 살려낸 손미 작가의 조합은 당시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받으며 흥행의 가장 큰 요인으로 꼽혔다.
이번 드라마에선 대체불가 배우 이나영의 출연이 더해진 만큼 믿고 보는 배우와 제작진의 조합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재미와 공감, 감동의 3박자를 만들어 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던 이종필 감독은 ‘박하경 여행기’를 통해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지친 순간에 대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삭막한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따뜻하면서 포근한 손미 작가의 각본으로 다시 뭉친 이종필 감독과 제작진이 매 화마다 각기 다른 장소, 인물, 다채로운 장르적 재미를 담고 있는 ‘박하경 여행기’를 어떻게 그려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택시운전사’, ‘말모이’, ‘인생은 아름다워’ 등 재미와 의미를 겸비한 작품을 선보였던 제작사 ‘더 램프’ 역시 신뢰를 더한다.
각별한 시너지가 기대되는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는 오는 24일 오직 웨이브를 통해 독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