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그룹 크래비티(CRAVITY)가 ‘아육대’ 신흥 강자로 등극했다.
| 11일 방송된 MBS ‘2022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에 출연한 그룹 크래비티. (사진=M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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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비티의 세림, 원진, 형준, 태영은 지난 11일 방송된 MBC ‘2022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의 스페셜 매치 E스포츠 종목에 출전했다.
이날 세림, 원진, 형준, 태영은 48명의 참가자들과 모바일 게임 배틀그라운드 대결을 치렀다. 솔로, 듀오, 스쿼트 총 세 번의 게임을 진행한 가운데, 크래비티 멤버들은 완벽한 단합력을 보여주며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먼저 솔로 경기에서 형준은 초보답지 않은 실력을 발휘했다. 기습으로 시작된 교전에서 용감하게 정면돌파하며 원킬에 성공했다. 이후 해맑은 리액션을 펼쳐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었다.
원진은 게임에 완전히 몰입하며 팀 내 에이스로서 뛰어난 경기력을 발휘하며 최후의 3인에 드는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스쿼트 경기에서 크래비티의 막강한 경기력과 탄탄한 팀워크가 빛났다. 같은 구역에 내린 멤버들은 원진의 지시에 따라 순식간에 상대 팀을 에워쌌다. 이를 본 전용준 해설위원은 “초반부터 쓸어버리는 느낌이다”라며 감탄했다.
이후 크래비티는 무서운 기세로 치고 나오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줬다. 미리 건물에 잠입해있던 세림은 기습 공격에 성공하며 팀에 힘을 보탰다. 또한 차분하게 상황을 역전시키는 반전까지 보여주며 높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크래비티는 2020년 데뷔 후 각종 대규모 시상식의 신인상을 휩쓸며 ‘차세대 슈퍼 루키’로 주목 받고 있다. 오는 27일에는 미니 4집 앨범 ‘뉴 웨이브’(NEW WAVE)로 컴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