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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스포츠 전문 매체 레퀴프는 13일 “EPL 노팅엄 포레스트가 황의조의 소속팀 보르도에 이적료 400만 유로(약 54억원)를 제안했고 보르도가 이를 수락했다”고 전했다.
노팅엄 구단 뉴스를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노팅엄 포리스트 뉴스 역시 “황의조가 곧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영국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낭트를 비롯해 프랑스 1부리그 몇몇 팀도 황의조 영입을 희망했다. 하지만 황의조 본인은 EPL 팀으로 이적 의사를 분명히 했따.마침 노팅엄, 풀럼, 울버햄프턴 등이 그에게 관심을 나타냈다.
황의조 영입에 나선 노팅엄은 주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경쟁하다 2022~23시즌 EPL로 승격한 팀이다. 1998~99시즌 이후 24년 만에 1부리그 무대를 밟았다.
새로운 팀이 노팅엄이든 풀럼이든 황의조의 EPL 진출 가능성은 매우 높아졌다. 치열한 주전 경쟁이 불가피하겠지만 황의조에게는 한 단계 더 도약할 절호의 기회가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