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타임!' 박해진·진기주·정준호 전생의 비밀 풀렸다

  • 등록 2022-05-29 오전 10:35:09

    수정 2022-05-29 오전 10:35:09

MBC ‘지금부터, 쇼타임!’(사진=삼화네트웍스)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MBC 토일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극본 하윤아, 연출 이형민·정상희, 제작 삼화네트웍스) 등장 인물들의 전생의 비밀이 풀렸다.

28일 방송한 ‘지금부터, 쇼타임!’ 11회에서는 그동안 잔인한 살인을 일삼아 온 악귀의 정체가 드러나며 이후 펼쳐질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했다. 여기에 등장인물들의 전생이 속시원히 밝혀지면서 이들의 인연의 향방에도 관심을 모았다.

차차웅(박해진 분)은 악귀와 정면대결을 하기 위해 고슬해(진기주 분)를 따돌리고 혼자 만월살인마 태춘(안창환 분)과 대적하러 가고 만신 나금옥(차미경 분), 애기무당 천예지(장하은 분)와 함께 태춘 안에 빙의된 해천무(이동하 분)를 봉인하려 한다. 봉인 과정에서 태춘은 격럴하게 저항하고 차웅은 의식을 잃고 만다. 혼수상태에 빠진 차웅은 자신의 전생을 명확히 자각한다.

전생에 서라국의 제사장 풍백이었던 차웅은 천화공주였던 슬해와 운명적인 러브 스토리의 주인공이었다. 고고한 풍백은 우아한 자태와 신비로운 명두로 나라와 백성을 지키는 제사장이었다. 공주인 천화가 자신을 마음에 두고 있다는 것을 아는 풍백이지만 신분의 벽 때문에 애써 모른 척했다. 하지만 천화는 아랑곳하지 않고 풍백에게 자신의 사랑을 표현했다.

여기에 공주를 지키는 충성심 가득한 장군이었던 최검(정준호 분)의 전생도 함께 공개됐다. 모든 것이 기억 난 차웅은 슬해를 보는 눈빛이 달라졌다. 차웅은 전생의 비밀과 현생의 비밀 사이의 연결 고리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희수(김종훈 분)는 악귀가 빠져나간 태춘을 잡은 공으로 진급을 하지만 슬해가 차웅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불편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악귀가 누군가의 몸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용렬(김희재 분) 순경과 사귀기로 한 예지는 팔을 다친 용렬을 위해 사골을 끓여 마음을 표현하려 하지만 용렬의 엄마와 작은 시비가 붙으며 앞으로의 험난한 사랑을 예고했다.

‘지금부터, 쇼타임!’은 잘나가는 카리스마 마술사 차차웅과 정의로운 열혈 순경 고슬해의 귀신 공조 코믹 수사극이다. ‘지금부터, 쇼타임!’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40분,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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