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학폭 논란' 후 반년 만의 SNS 근황…한국사 1급 인증

  • 등록 2021-08-21 오전 11:10:45

    수정 2021-08-21 오전 11:10:45

(왼쪽부터)조병규, 조병규가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한국사능력시험 1급 취득 인증서. (사진=HB엔터테인먼트, 조병규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학폭(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였던 배우 조병규가 논란 후 약 6개월 만에 SNS로 근황을 전했다.

조병규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을 취득한 인증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 별다른 문구는 넣지 않았다.

조병규가 자신의 SNS 계정에 게시물을 남긴 것은 지난 2월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조병규는 앞서 지난 2월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중학교 시절 학폭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조병규는 소속사 및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당시 의혹을 “사실 무근”이라고 밝히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조병규는 “인터넷에서 벌어지는 사실과 다른 주장과 반박들로 인해 저는 26년간 살아왔던 삶에 회의와 환멸을 느꼈다”고 심경을 토로한 바 있다. 그는 소속사를 통해 현재까지 관련 의혹을 유포한 누리꾼을 대상으로 법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지난 7월에는 조병규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이 폭로자들이 수사를 통해 진술이 허위 사실이었음을 인정했다며 소속사에 전달한 공식 사과문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조병규는 최근 독립영화 ‘밀레니얼 킬러’ 촬영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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