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윤경 "대기업 다니다 연기자 전향, 후회한 적 없어"

  • 등록 2021-01-30 오전 10:37:42

    수정 2021-01-30 오전 10:37:42

(사진=앳스타일)
(사진=앳스타일)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배윤경의 단독 화보가 베일을 벗었다.

스타&스타일 매거진 앳스타일은 배윤경이 참여한 2월호 화보를 30일 공개했다. 화보 속 배윤경은 꽃을 연상시키는 화사한 컬러가 돋보이는 의상을 입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배윤경은 지난해 방송된 tvN 드라마 ‘청춘기록’에서 연예부 기자 김수만 역을 맡았다. 이와 관련해 그는 “연예부 기자들을 다룬 작품들을 참고하며, 사명감 있는 기자의 면모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얄밉게 보일거라고 생각 못 했다”며 “이렇게 욕을 많이 먹었던 작품은 처음이지만, 저를 관심 있게 지켜봐 주셨다는 것이니 감사할 따름”이라고 했다.

배윤경은 연예계 데뷔 전 대기업에서 패션 디자이너로 근무한 바 있다. 그는 “함께 입사한 동기들이 승진했단 소식이 들려오면 ‘내가 계속 회사를 다니고 있었다면 어땠을까?’하고 생각해 본 적은 있다”면서도 “배우로 활동하며 작품 속 역할을 통해 더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어 연기자 전향을 후회해 본 적 없다”고 했다.

차기작은 JTBC 드라마 ‘언더커버’다. 배윤경은 “국회에서 근무하는 사무관 역을 맡게 됐다”며 “그동안 서툴고 자유분방한 모습을 보여준 적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좀 더 성숙하고 스마트한 커리어 우먼의 면모를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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