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서지석 투입..'조선생존기' 시청률 1.2% 기록

  • 등록 2019-07-28 오전 11:01:02

    수정 2019-07-28 오전 11:01:02

(사진=TV조선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정준화 기자] 배우 서지석이 성추문으로 하차한 배우 강지환 의 자리를 메꿨다. TV조선 주말극 ‘조선생존기’에 첫 등장, 자신만의 스타일로 다시 시동을 걸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8일 방송한 ‘조선생존기’ 11회 시청률은 1.2%(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를 기록했다. 강지환 하차 전 마지막 방송인 10회보다 0.2%p 하락한 수치다.

수치상으로는 하락했지만, 서지석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며 전망을 밝히고 있다. 서지석은 긴급 투입된 상황에도 불구 강지환이 연기하던 한정록 캐릭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비장함과 특유의 코믹함을 오가며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조선생존기’는 여성 외주 스태프를 성폭행·성추행한 강지환이 구속되면서 2주 결방하고 주연을 서지석으로 교체했다. 분량도 기존 20회에서 16회로 대폭 줄였다. 이에 따라 ‘조선생존기’는 다음 달 11일 종영하게 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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