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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정준화 기자] MBC ‘궁민남편’이 폐지된다. 최근 자체 최고 시청률 7.8%(이하 전국기준, 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는 등 일요 예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었던 시점이라 아쉬움을 남긴다.
29일 방송계에 따르면 MBC 예능프로그램 ‘궁민남편’은 5월 12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 후속으로 파일럿 예능 ‘가시나들’이 3주 편성 된다.
한 프로그램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프로그램이 상승세를 타서 출연진은 물론 제작진도 고무적인 분위기였다”면서 “이 시점에 폐지라니 너무 아쉬울 수밖에 없는 결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불모지였던 일요일 오후 7시 프라임타임에 이 같은 성과를 거두고 있었기에 이번 폐지 결정은 큰 아쉬움으로 남을 전망이다. 최근 3주 연속 SBS ‘집사부일체’를 누르고 동시간대 시청률 2위로 뛰어 올랐고, 탄탄하게 자리잡아가고 있던 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