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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첫 방송한 케이블채널 tvN 수목 미니시리즈 ‘진심이 닿다’(극본 이명숙·연출 박준화) 1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4.7%, 최고 6.0%를 기록했다. tvN 타깃(남녀2049) 시청률은 평균 3.4%, 최고 4.5%를 돌파, 케이블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유료플랫폼 전국 기준·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에서 배우 오윤서(본명 오진심·유인나 분)는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이동욱 분)의 비서로 올웨이즈 로펌에 위장 취업했다. 재벌 3세와의 마약스캔들로 인해 2년 동안 연예 활동을 쉬게 된 오진심(예명 오윤서)은 우연히 보게 된 이세진 작가의 대본 속 변호사 캐릭터에 빠져들었다. 작가를 찾아가 꼭 이 드라마에 출연하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이세진 작가는 연기력이 부족한 오진심에게 ‘로펌 현장실습’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밤새 로펌 비서의 업무에 대해서 찾아 본 오진심은 다음 날 단정한 차림으로 정시 출근했고, 내선 연결과 복사하는 법을 배우는 등 업무를 하나씩 익혀갔다. 권정록의 방을 깨끗하게 정리한 오진심은 권정록이 자신을 칭찬할 것이라 생각해 들떴지만, 권정록은 시키지도 않은 짓을 했다며 쏘아붙였다. “혹시 여자를 싫어하느냐”는 오진심의 대응에 권정록은 “여자를 좋아한다. 단지 오진심씨에게 관심이 전혀 없을 뿐”라고 쐐기를 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