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김기방 부인에 '시어머니'라고 부르는 이유

  • 등록 2019-01-10 오전 9:07:34

    수정 2019-01-10 오전 9:07:34

(사진=MBC ‘라디오스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배우 김기방이 절친 조인성을 언급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야수의 은밀한 매력’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김인권, 김기방, 다이나믹듀오 개코, 에픽하이 미쓰라가 출연했다.

이날 김기방은 ‘조인성 친구’라는 수식어에 대해 “인성이 때문에 일을 시작했지만 인성이 덕을 본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MC들이 “결혼한 후로는 자주 못 만나지 않냐”고 묻자 김기방은 “셋이 같이 다닌다. 여동생이나 시어머니 생긴 것 같다고 하더라. 아내가 평소에 여자, 연애 상담을 해주면 깐깐하게 코칭을 해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김희경씨 인스타그램)
김기방은 또 “대부분 아내가 같이 나오면 불편해하지 않나”라는 질문에 “인성이가 더 찾는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김기방은 방송내내 팔불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그의 아내는 1세대 인터넷 쇼핑몰 바리에디션(구 바가지머리)의 메인모델로 유명하다. 현재 화장품 브랜드 그라운드플랜 부대표인 뷰티 사업가다.

그는 아내와의 첫 만남의 상황부터 입은 옷까지 기억하는 섬세한 남자였다. 만난지 삼일 만에 아내에게 고백하고 결혼했다는 김기방은 “내가 이 사람과 살고 있다고 생각하면 늘 설렌다”고 말하며 아내바보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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