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퀴즈5’ 돌아온 류덕환, 1.9%로 출발

  • 등록 2018-11-15 오전 8:30:54

    수정 2018-11-15 오전 8:30:54

사진=OCN ‘신의 퀴즈:리부트’ 1회 방송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신의 퀴즈:리부트’가 1.9% 시청률로 출발을 알렸다.

14일 오후 첫 방송한 케이블채널 OCN 수목 미니시리즈 ‘신의 퀴즈:리부트’(극본 강은선, 연출 김종혁) 1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 가구 평균 1.9%, 최고 2.3%를 기록했다. OCN 타깃인 남녀 2549 시청률에서는 평균 1.7%, 최고 2.1%를 기록했다. (유료플랫폼 전국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에선 의문의 화재사 사건을 계기로 은둔을 깨고 법의관 사무소로 복귀한 한진우(류덕환 분)가 코다스(CODAS·Cause of Death Analysis System)를 상대로 강력한 카운터펀치를 날렸다.

세계 최초 인공 지능 사인 분석 시스템 코다스의 등장으로 법의학팀의 입지가 위태로운 상황에 놓였다. 미제 사건을 풀어내는 등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능력을 발휘하고 있었기 때문. 인체 자연 발화가 의심되는 화재사 사건으로 법의학팀과 코다스팀의 갈등이 심화했다. 코다스팀 팀장 곽혁민(김준한 분)은 기자회견에서 인체 내 핵폭발 가능성을 제기하며 인체 자연 발화는 낭설이라는 조영실(박준면 분)의 발표를 정면으로 반박해 논란을 증폭했다. 산속 은둔 생활 중에도 이 상황을 모두 지켜보고 있던 한진우는 도움을 청하는 강경희(윤주희 분)의 부탁에 몰래 법의관 사무소를 찾아갔다.

돌아온 한진우는 부검하던 중 의심스러운 정황을 발견했다. 시신에서 변색 흔적이 발견된 것. 사건의 진실을 찾기 위해 첫 번째 사망자 장유연의 집을 찾아간 한진우는 집 안에 있던 약과 음식을 단서로 신장 이식 수술 병력을 직감했다. 인체 내 핵폭발이라는 전제를 완전히 뒤집는 증거였다. 결정적 단서를 찾기 위해 고민하던 한진우는 발화 반응을 역추적해 발화를 일으킨 물질이 트리메틸알루미늄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인체 자연 발화 가설을 완벽히 뒤집는 활약에 센터장은 3개월간 한시적으로 한진우의 촉탁의 자격을 허용하기로 했다.

그사이 화재사 사건이 또다시 발생했다. 현장을 찾은 한진우와 강경희는 사망자 모두 동일한 병원에서 신장 이식 수술을 받은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그러나 이들이 진료를 받은 병원에서는 기록을 찾을 수 없었다. 발화 원인인 트리메틸알루미늄을 추적하던 두 사람은 한 대학교에서 나노 촉매가 도난당했고, 도난 직후 한 학생이 그만두고 사라졌음을 알게 됐다. 사망자의 통화 기록을 근거로 대포폰의 흔적을 쫓으며 범인을 향한 포위망을 좁혀가던 한진우와 강경희는 화마에 휩싸인 채 떨어지는 사람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졌다.

‘신의 퀴즈:리부트’ 2회는 15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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