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 남편 故오정욱, 오늘(11일) 발인

  • 등록 2018-10-11 오전 8:48:51

    수정 2018-10-11 오전 8:48:51

이혜경(뮤지컬 ‘투모로우 모닝’ 사진제공)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뮤지컬 배우 이혜경의 남편인 성악가 고 오정욱의 발인이 11일 엄수된다.

오정욱은 지난 9일 췌장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빈소는 고대 안암 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일 오전 10시다. 장지는 팔당공원이다.

이혜경은 뮤지컬 ‘오! 캐롤’ 공연 도중 남편의 소식을 접하고, 끝까지 공연을 마친 뒤 오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혜경은 ‘오! 캐롤’에서 에스더 역으로 출연 중이다. 예정돼 있었던 이혜경의 회차는 박해미와 김선경이 대신한다.

고인은 추계예술대 성악과 출신으로 뮤지컬, 오페라 등 다양한 무대에 올랐다. 경기 성남시립합창단 상임단원으로도 활동했다. 두 사람은 1998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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