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한국vs멕시코 중계 시청률 1위

  • 등록 2018-06-24 오전 9:49:39

    수정 2018-06-24 오전 9:49:39

KBS 이영표 이광용 이근호(사진=KBS)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KBS가 지상파 3사의 2018 러시아월드컵 대한민국의 두번째 경기인 멕시코전 경기 중계 시청률 경쟁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4일 0시(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두번째 경기 중계에서 KBS2는 13.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MBC는 11.5%, SBS는 9.5%였다.

지상파 3사는 23일 오후 11시를 전후해 축구 방송을 시작했다. 모두 간판 해설위원들을 내세워 시청률 경쟁을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KBS는 이영표, MBC는 안정환, SBS 박지성이 해설을 맡았다.

이날 대한민국은 반 26분 장현수의 핸들링으로 인한 페널티킥으로 한골을 내준 데 이어 후반 21분에도 추가실점을 했다. 추가시간 손흥민이 극적인 만회골을 넣었지만 결국 패했다.

대한민국은 이번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독일과 마지막 한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현재 2패지만 독일에 2점차로 승리하고 스웨덴이 멕시코에 패하면 16강 진출이 가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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