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는 음악 시대 열 '블라인드 뮤지션' 개최

유성은·폴김·양다일 심사위원 선정
  • 등록 2018-02-09 오전 6:00:00

    수정 2018-02-09 오전 6:00:00

유성은 폴김 양다일(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사진=뮤직디자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오직 목소리와 음악성으로만 평가하는 오디션이 열린다. 뮤직디자인이 기획한 ‘블라인드 뮤지션’이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7일까지 지원 접수를 받는다.

‘블라인드 뮤지션’은 실력파 보컬리스트 유성은, 폴킴, 양다일을 심사위원으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유성은은 Mnet ‘보이스 코리아 시즌1’에 출연해 실력을 입증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Be OK(비 오케이)’ 음원을 공개하고 정식 데뷔해 앨범 공개 4시간 만에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2014년 데뷔한 폴킴은 ‘비’, ‘편지’ 등을 발표해 ’고막남친‘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싱어송라이터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 1월 31일 ‘터널’을 발매했다. 타이틀 곡 ‘느낌’은 그랜드 피아노와 스트링만으로 편곡되어 폴킴의 보이스를 극대화한 곡이다.

양다일은 수식어가 필요 없는 대세 아티스트다.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감각적인 음악으로 ‘양다일스럽다’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개성이 강하다. 프로듀서 정키의 정규앨범 수록곡 ‘잊혀지다’로 화제에 올랐고 최근 첫 정규앨범 ‘inside’를 발매했다.

‘블라인드 뮤지션’은 박효신, 이적, 박화요비, 양파, (故)김현식, 에코, 김경호, 델리스파이스 등을 발굴하며 한국 대중음악의 부흥기를 일으킨 뮤직디자인, 동아기획, 신촌뮤직이 모여 ‘듣는 음악’의 새 시대를 열어갈 실력파 뮤지션을 찾아 나서는 오디션이다. (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사)한국연에제작자협회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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