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김혜은, "'밀회' 변기신 '미친 거 아냐?'는 애드리브"

  • 등록 2014-05-02 오전 8:56:42

    수정 2014-05-02 오전 8:56:42

‘썰전’ 김혜은. 배우 김혜은이 드라마 ‘밀회’ 속 변기신에 대한 비화를 전했다. 사진-JTBC ‘썰전-예능심판자’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김혜은이 드라마 ‘밀회’ 속 변기신에 대한 비화를 전했다.

지난 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예능심판자’의 ‘썰전 인물 실록(썰록)’ 코너에 김혜은이 출연했다.

이날 MC 박지윤은 “화제의 변기신 임팩트가 있었다. 직접 제안했다는 이야기도 있다”라고 언급했다.

김혜은은 “철저하게 대본이 나왔다. 저는 (심혜진이) 정수리를 잡을 거라고 계산을 하고 있었는데 뒤채를 잡으시더라”고 말했다.

‘썰전’ 김혜은. 배우 김혜은이 드라마 ‘밀회’ 속 변기신에 대한 비화를 전했다. 사진-JTBC ‘썰전-예능심판자’
이어 드라마 ‘밀회’의 변기신 영상이 공개됐고, 김혜은은 “극 중 아버지(김용건)가 저 장면을 보면 안 되기 때문에 소리도 못 내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김혜은은 또 “뒤채를 잡으니까 원래 대사가 없었음에도 나도 모르게 ‘미친 거 아니야?’라는 애드리브가 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방송된 ‘밀회’ 1회에서는 서영우(김혜은)가 한성숙(심혜진)을 도발하자 한성숙이 영우의 머리를 잡고 머리를 변기에 밀어 넣었는 장면이 전파를 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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