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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팝의 단신 소율이 자신보다 훨씬 큰 덩치의 개그우먼 이희경을 모래판 위에 메다꽂으며 소녀 장사에 등극했다.
소율은 2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 설 특집 걸그룹 씨름에서 이희경을 결승에서 2대1로 누르고 챔피언이 됐다.
그러나 소율의 힘과 기술, 지구력이 더 뛰어났다. 둘째판과 셋째판을 되치기 등으로 연거푸 이기며 예상 밖의 결과를 냈다.
셋째판에서 소율이 이희경을 쓰러뜨리는 순간 지켜보던 관람객들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소율”을 환호했다.
이날 경기에는 크레용팝 소율·금미를 비롯해 달샤벳 세리·가은, 레인보우 노을·지숙, 개그우먼 박소영·이희경·김민경 등 16명이 출전해 대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