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애리, '민들레영토' 대표와 8일 극비리 결혼

  • 등록 2011-04-09 오후 1:59:12

    수정 2011-04-09 오후 1:59:12

▲ 탤런트 정애리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탤런트 정애리(50)가 애초 알려진 것과 달리 8일 카페형 문화공간 '민들레영토' 지승룡 대표(54)와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정애리 매니저에 따르면 정애리는 8일 오후 서울 평창동 민들레영토에서 지 대표와 화촉을 밝혔다. 결혼식은 기독교 예배식으로 경건하게 진행됐다. 하객으로는 두 사람의 기족 및 친지 등 일부 지인만 참석했다.

정애리는 애초 9일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하루 앞서 극비리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일각에는 정애리가 재혼에 대한 주위의 관심이 부담스러워 예정보다 하루 앞서 결혼식을 올린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다.

정애리 매니저는 두 사람의 신혼여행에 대해 묻자 "정애리 씨가 '웃어라 동해야' 등 촬영 스케줄로 신혼여행을 가지 못했다"고 했다.

지난 2005년 20년의 결혼생활을 마치고 이혼한 정애리는 지 대표를 만나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게 됐다. 1993년 이혼한 지 대표도 정애리를 반려자로 맞아 행복한 출발을 앞두고 있다.

정애리는 그간 '너는 내 운명'과 '아내의 유혹'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KBS '웃어라 동해야'와 '근초고왕' 촬영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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