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 백새은 "김태원과 친척..오해살까 말 못해"

  • 등록 2011-03-22 오전 8:51:12

    수정 2011-03-22 오전 9:56:17

▲ 부활 김태원과 `위대한 탄생` 도전자 백새은.
[이데일리 SPN 연예팀]"혹시라도 오해할까 봐···"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이하 `위대한 탄생`)의 도전자 백새은이 부활의 김태원과 친척관계임에도 방송에서 이를 밝히지 않았던 이유를 이같이 털어놨다.

21일 방송한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는 김태원, 신승훈, 방시혁, 이은미, 김윤아 등 `위대한 탄생`의 멘토 다섯 명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특히 김태원은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백새은과 가까운 친척 사이다"라고 털어놔 이목을 끌었다. 백새은은 일본에서 발탁, 패자부활전을 통해 김윤아의 멘토스쿨에 합류한 지원자다.

백새은은 이날 제작진과의 영상 인터뷰에서 김태원과 친척인 사실을 숨긴 이유에 대해 직접 언급하기도 했는데 "혹시라도 오해할까봐 밝히지 못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방송에서는 김태원이 `위대한 탄생`에 합류하지 못할 뻔한 사연도 전해졌다. `위대한 탄생`은 방송 전 멘토를 비밀에 부쳤는데 김태원의 멘토 합류 사실이 외부로 알려져 제작진이 하차를 고려했었다는 것.

김태원은 "`국민할매`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고심하던 중이라 멘토 자리를 양보할 수 없었다"라며 "그래서 무릎을 꿇고 사정했다"고 비화를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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