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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그룹 2PM 첫 정규음반 향방이 불투명해졌다.
2PM은 당초 10월 중 새 음반을 발표하고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었다. 박진영이 지난 8월 잠시 귀국한 것도 2PM의 새 음반 작업을 위해서였고 멤버들도 10월 음반 발표를 목표로 박진영과 함께 작업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리더 박재범이 '한국 비하 논란'에 휘말리면서 갑작스럽게 그룹을 탈퇴했고 그에 따른 후폭풍이 거세게 일면서 새 음반 발매가 한 치 앞을 못 보게 됐다.
태국관광청이 홍보대사인 멤버 닉쿤을 내세워 홍보 활동의 하나로 기획한 여행 상품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이런 상태에서 음반이 발매된다면 팬들의 외면을 당할 것은 불 보듯 뻔하다.
박재범은 연습생 시절 한 인터넷 사이트에 적은 글이 '한국 비하 논란'으로 불거져 지난 8일 2PM을 탈퇴를 선언하고 미국으로 떠났다. 12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그의 마지막 무대가 전파를 타 팬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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