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락, '알까기' 후속은 '닷까기'...다트게임 중계 MC 낙점

  • 등록 2009-02-18 오전 9:20:23

    수정 2009-02-18 오후 12:00:07

▲ 최양락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개그맨 최양락이 ‘알까기’ 후속으로 ‘다트’를 정했다.

최양락은 한 케이블채널에서 빠르면 3월 편성을 준비 중인 다트 경기 중계 프로그램 ‘닷까기’(가제)의 진행을 맡았다.

다트는 국내에서는 게임을 하는 인구가 2만명 정도로 추산되지만 전 세계적으로는 1억명 이상의 인구가 즐기는 생활스포츠다.

이 프로그램 관계자에 따르면 다트는 2012년 런던올림픽 시범종목 채택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국내에서도 활성화를 위해 프로그램 제작을 기획했다. 과거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알까기’ 중계로 인기몰이를 했던 최양락이 특유의 코믹한 입담으로 다트 대중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판단으로 MC를 맡게 됐다.

이 관계자는 “다트는 게임을 통해 서바이벌 식의 짜릿한 승부가 가능한 다양한 방식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며 “골프, 당구, 야구 등이 케이블채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활성화된 것처럼 ‘닷까기’도 다트의 대중적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닷까기’는 일반인은 물론 연예인도 게임 참여가 추진되고 있다. 전 서태지와 아이들의 멤버 이주노도 다트 마니아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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