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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최근 컴백한 인기그룹 빅뱅이 멤버 탑의 병원 신세라는 악재를 딛고 새 앨범 ‘리멤버’로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빅뱅은 지난 5일 발매한 두번째 정규 앨범 ‘리멤버’로 오프라인 음반 판매 순위와 온라인 음악 다운로드 차트를 석권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빅뱅은 음반 판매량 집계사이트 한터차트에서 ‘리멤버’가 주간차트 1위(집계기간 11월2일~8일)를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월간차트(집계기간 10월12일~11월8일)에서도 빅뱅은 앨범 발매 4일 만에 음반판매 5만여장을 달성하며, 비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빅뱅은 음원에서만 강세를 보이고 있는 다른 아이돌 그룹들과는 달리 음반 판매 부문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 온 바 있다.
또 ‘리멤버’가 미니앨범이 아닌 정규앨범인 만큼 지난 ‘스탠드 업’의 판매고를 뛰어 넘어 얼마만큼의 판매량을 기록할지 여부에도 음악팬들은 물론 가요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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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판매에 이어 온라인 음악 다운로드 차트도 온통 '빅뱅 천하'다.
‘붉은 노을’ 외에도 5집 수록곡인 ‘원더풀’이 벅스 뮤직, 싸이월드 뮤직 차트 일간차트 5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음악팬들의 빅뱅에 대한 많은 관심을 증명하기도 했다.
한편 탑은 지난 5일 갑작스레 병원에 입원해 팬들의 걱정을 샀으나 다음 날인 6일 퇴원, 8일 MBC ‘쇼 음악중심’ 컴백 무대를 성공리에 마쳤다.
탑은 입원 전 한 동안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우려를 사기도 했으나 지난 8일 '쇼 음악중심' 녹화장에서 지인들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네는 등 평상시와 다를 바 없는 밝은 모습을 보여 팬들의 마음을 안도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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