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제공] '탱크' 최경주(38.나이키골프)가 설립한 최경주재단은 지난 9월 허리케인 피해를 입은 미국 텍사스주 갈베스턴의 재해복구 센터에 자선기금 10만 달러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기금은 최경주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인 '페덱스컵'에서 받은 상금 중으로 마련했다.
미국 텍사스주 갈베스턴은 지난 9월13일 초대형 허리케인 '아이크'의 영향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해안지역이다.
또 "최경주가 많은 손해를 입은 한인들이 조속한 피해 복구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됐다"면서 성금을 내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최경주재단은 재단의 설립 취지와 주요 사업, 앞으로 할 일, 참여 방법 등이 소개된 인터넷 홈페이지(www.kjchoifoundation.org)를 공식 오픈했다.
이 홈페이지는 앞으로 옥션 코너 등을 통해 최경주의 사인이 담긴 우승 기념품 등을 경매로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