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 감독은 “유일한 아마추어 선수인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한국전 선발로 나올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웃으며 “아마(maybe)”라고 답한 뒤 “공은 좋지만 경험이 없다”고 덧붙여 부정적인 뉘앙스를 풍겼고, 브렛 앤더슨은 좌완투수다. 우완투수인 트레버 카힐은 올시즌 더블A에서 21경기에 나서 11승5패, 방어율 2.61을 기록했다.
호시노 감독의 말을 전해들은 한국 대표팀 김경문 감독은 “말싸움을 하자는데 일본이 야구 강자답게 넓은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입씨름을 하지 않고 경기로 승부를 다투겠다”고 단호하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