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인근 페어몬트 턴베리 아일리조트&클럽의 소퍼코스(파71.6천24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로써 김영은 1, 2라운드 합계 7언더파 134타를 기록해 첫날 공동선두에서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김영은 후반 라운드에서는 10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잠시 주춤했으나 이후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더해 4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그러나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6언더파 135타를 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2위를 차지해 치열할 우승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이밖에 박지은(28.나이키골프)과 크리스티나 김(24, 한국명 김초롱), 김미현(31, KTF), 배경은(23,CJ)이 나란히 이븐파 141타로 공동 7위에 올라 한국 선수들의 우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