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변요한, 신혜선, 이엘 주연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영화 ‘그녀가 죽었다’(감독 김세휘)가 개봉 첫날 10만 관객을 동원하며 동시기 개봉 한국 영화 1위에 등극했다.
새로운 스타일의 스릴러로 극장가 사로잡기에 나선 ‘그녀가 죽었다’는 훔쳐보기가 취미인 공인중개사 구정태(변요한 분)가 관찰하던 SNS 인플루언서 한소라(신혜선 분)의 죽음을 목격하고 살인자의 누명을 벗기 위해 한소라의 주변을 뒤지며 펼쳐지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영화다. 1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그녀가 죽었다’는 개봉 첫날인 지난 15일(수) 10만 6884명의 관객을 동원해 동시기 개봉 한국 영화 관객 수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2년 개봉해 330만 관객을 돌파하며 스릴러 장르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영화 ‘올빼미’의 개봉 첫날 관객 수인 10만 1581명을 뛰어넘는 기록인 점에서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팬데믹 기간 개봉해 나란히 100만 관객을 돌파한 스릴러 영화 ‘인질’의 9만 7352명, ‘보이스’의 4만 7333명에 앞서는 개봉 첫날 흥행 성적으로, 최근 개봉한 스릴러 장르 영화 중 눈에 띄는 개봉 첫날 성적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추이에 기대가 모인다.
실관람객들의 반응도 폭발적이다. ‘그녀가 죽었다’는 개봉 이틀째인 16일 오전 7시 기준 CGV 에그지수 95%,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21을 기록했다. 여기에 개봉 첫날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오래간만에 시간 순삭 영화를 만나다”, “배우들의 연기와 독특한 설정이 좋았다” 등 신선한 설정과 참신한 연출이 더해져 탄생한 웰메이드 스릴러에 대해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영화!”, “장르 영화에서도 빛을 발하는 신혜선의 연기!” 등 지금껏 본 적 없는 독특한 설정의 캐릭터를 흡인력 있는 연기로 완성한 변요한, 신혜선 등 배우들에 대한 찬사 역시 이어진다. 이처럼 ‘그녀가 죽었다’는 배우들의 탁월한 연기와 예측 불가한 스토리, 참신한 연출 등을 통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천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4’와 함께 한국 영화 흥행 열기를 이어 나갈 전망이다.
개봉 첫날부터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며 주말 흥행을 예고하는 영화 ‘그녀가 죽었다’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