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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방송하는 KBS2 ‘개그콘서트’ 1071회에서는 변신의 제왕들이 시청자들에게 웃음 폭탄을 선물할 전망이다.
‘소통왕 말자 할매’에는 지난 2일 새 디지털 싱글 ‘청혼하지 않을 이유를 못 찾았어’를 발매한 가수 이무진이 깜짝 등장한다. 그는 “앨범을 낼 때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욕심을 숨길 수 없다”라며 “외적으로도 변화를 주고 싶다”라고 ‘말자 할매’ 김영희에게 고민을 털어놓는다.
김영희는 변신에 목마른 이무진을 위해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관객과 함께 정한 이무진의 다음 앨범 콘셉트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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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악’에선 ‘킬러’ 나현영이 러시아인으로 변신해 흥과 웃음,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다. 이날 정태호와 거래를 하는 러시아인으로 변장한 나현영은 총을 가지고 있단 사실을 들킬 위기에 처하는데, 그는 숨겨뒀던 비장의 무기로 위기를 탈출한다. 킬러란 사실을 들키지 않고 정태호에게 접근할 수 있었던 나현영의 비밀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이밖에 이날 방송에선 ‘봉숭아학당’, ‘호위무사’, ‘그들이 사는 세상’, ‘레이디액션’, ‘챗플릭스’, ‘데프콘 어때요’, ‘심곡파출소’가 시청자들의 웃음 지수를 한껏 끌어올릴 계획이다.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