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20년만 69억 빚 청산…"다시 압류 대상" 무슨 일?

  • 등록 2024-04-01 오전 9:14:33

    수정 2024-04-01 오전 9:14:33

(사진=SBS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방송인 이상민이 20년 만에 69억 7000만원이라는 빚을 청산했으나 은행에 돈을 압류당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은지원의 작업실을 찾은 이상민, 김희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희철과 이상민은 잔뜩 가져온 짐들을 풀어 ‘미우새 아지트’로 은지원의 작업실을 꾸몄다. 두 사람으로 인해 아지트가 술병과 미소녀 피규어로 꾸며지자 은지원은 “한 공간을 싹 다 망쳐놨다”며 분노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SBS 방송화면)
세 사람은 재혼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은지원은 “결혼하고 싶다. 평생 혼자 살고 싶지는 않다”라고 이야기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결혼을 아예 안 하고 싶어졌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미우새’ 형들을 보면서 나라고 이 형들 뒤를 안 쫓을 거란 장담을 못 하겠다. 분명히 나라면 한번은 갔다 올 것 같다”고 ‘돌싱’을 예감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방송 말미에는 이상민이 20년 인연의 채권자와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이상민은 총 채무액 69억 7000만원 빚 서류를 과감히 찢으며 빚 청산을 자축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은행에서 압류당한 돈 때문에 망연자실하는 이상민의 모습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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