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PGA 투어 배러쿠다 챔피언십 3R 공동 15위

우승 없이 통산 상금 1000만 달러 넘은 로저스 선두
  • 등록 2023-07-23 오전 10:49:04

    수정 2023-07-23 오전 10:49:04

노승열이 23일 열린 PGA 투어 배러쿠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이동하고 있다.(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노승열(3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배러쿠다 챔피언십(총상금 38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15위로 하락했다.

노승열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트러키의 타호 마운틴 클럽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기록하고 6점을 획득했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대회에서 3라운드 합계 24점을 쌓은 노승열은 전날 공동 12위에서 공동 15위로 하락했다. 단독 선두 패트릭 로저스(미국)와 10점 차이다.

이 대회는 일반적인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이 아닌 홀마다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3점이 주어진다.

노승열은 1라운드에서 이글 3개를 뽑아내며 23점으로 18홀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선두에 올랐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 보기 1개, 더블보기 2개 등을 범한 끝에 5점을 잃고 순위가 하락했고, 3라운드에서는 점수를 획득했지만 순위가 더 내려앉았다.

이번 대회는 같은 주간 열리고 있는 메이저 대회 디오픈 챔피언십에 참가하지 못하는 중하위권 선수들을 위해 치러지는 대회다. 하지만 우승자에게 일반 대회와 똑같이 2년 시드가 주어지는 등 전리품은 비슷하다.

로저스는 이날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적어내 8점을 획득하고 합계 34점으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PGA 투어에서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지만 통산 상금 1181만8146 달러(약 152억3000만원)를 벌어들인 로저스는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을 노린다.

2라운드 선두였던 라이언 제러드(미국)는 1점 차 단독 2위(33점)를 기록했다. PGA 투어 특별 임시 회원인 제러드는 우승하면 PGA 투어 정식 회원이 될 수 있으며 2025년까지 2년 시드를 확보한다.

악샤이 바티아(미국)가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뽑아내며 17점을 획득해 단독 3위(31점)로 점프했다.

보 호슬러(미국)가 합계 30점으로 단독 4위를 기록했고, 조엘 다멘(미국)이 16점을 쓸어담아 29점으로 단독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퍼트 준비하는 패트릭 로저스(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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