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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상이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냥개들’을 하며 쏟은 노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최근 진행한 넷플릭스 ‘사냥개들’ 공개 기념 인터뷰에서 이상이는 “77kg에서 72kg까지 뺐다”며 “7~8부에서는 벌크업을 하는 설정이라 그때 운동, 식단을 하면서 벌크업을 했다”고 말했다.
이상이는 “‘사냥개들’이 공개되고 몸이 좋은 지 몰랐다고 연락이 많이 왔다”며 “액션이 좋았다고 말을 해줘서 (인기)체감을 많이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상이는 “헬스, 운동 등으로 체중을 유지하다가 대본 제안을 받고 3~4개월 준비를 하고 복싱 훈련도 받았다”며 “액션 복싱은 다르더라. 선이 길더라”고 액션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상대 배우인 우도환과도 스파링을 해봤다. 이상이는 “우도환은 잘 한다. 중학교 때 배웠다고 하더라. 자세가 나오더라”며 “건우는 인파이터라고 해서 맞을 건 맞으면서 한방을 노린다. 성격을 보여주는 거다. 우진은 과거에 일수도 해봤고 놀아본 경험도 있다. 치고 빠지는 모습을 그렸다”고 말했다. 이상이는 우도환에 대해 “몸이 다부지다”며 “또래에서 액션을 제일 잘하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사냥개들’은 사람 목숨보다 돈이 먼저인 사채업의 세계에 휘말린 두 청년이 거대한 악의 세력에 맞서 목숨 걸고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이 작품을 통해 첫 액션에 도전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이상이.
그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 모습과 다른 모습, 처음 본 모습일 거다”며 “옷을 벗은 복서의 모습, 액션을 하는 모습은 처음이라 도전을 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우여곡절이 있는 작품이지만, 그럼에도 글로벌 1위도 하고 뿌듯하다. ‘이상이 액션도 볼만하지’ 그런 얘기가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사냥개들’ 이후 ‘한강’을 통해 또 한번 액션을 보여줄 예정. 그는 “‘사냥개들’ 이후에 찍은 거라 액션이 더 잘 나오지 않을까”라고 기대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