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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1일 방송분에서 서연은 강바다(오승아)의 폭로로 백산에게 정체가 들통날 위기에 처하자 그녀가 윤산들(박윤재)을 빼돌렸다고 자백하는 녹음 파일을 공개해 위기를 모면했다. 그 일로 쫓겨난 바다는 산들의 집에 머무르던 중 산들의 휴대폰에서 서연과 산들이 보육원 원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발견, 보육원에 몰래 침입해 서연이 바람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사진을 확보했다.
바다가 가져온 사진을 본 백산은 분노했지만 서연이 천산화 서류를 갖고 있는 것 같으니 좀 더 곁에 두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산들의 말을 듣고 상황을 좀 더 지켜보기로 했다.
이에 백산은 천산화 서류를 가져오면 서연을 믿겠다고 했다.
그날 밤 백산은 박용자(김영옥)와의 대화를 통해 서연이 가지고 있던 딸랑이가 윤희의 것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두 사람이 친모녀 사이임을 이미 파악했다고 확신했다.
삼자대면 현장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KBS2 ‘태풍의 신부’ 1일 오후 7시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