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배우 최성국(52)이 24세 연하 여자친구를 첫 공개했다.
| 11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사진=TV조선 방송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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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결혼을 준비 중인 최성국은 여자친구, 그리고 절친한 이승훈 PD 등과 함께 여자친구의 부모님을 만나러 부산으로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최성국은 늦은 결혼에 대한 사람들의 선입견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자신이 진정성을 갖고 결혼을 준비하고 있음을 공개하며 여자친구와 가족이 상처 받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방송에 출연했다.
여자친구와는 24세 나이 차이를 모르고 사랑에 빠졌다고 털어놨다. 그는 “영화와 예능 속 내 철 없는 이미지 때문에 여자친구가 부모님을 안심시키려고 노력한 끝에 6개월 만에 허락받고 뵈러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여자친구 가족과의 식사는 무사히 끝났다. 차로 돌아온 최성국은 “살면서 이게 제일 어렵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면서 그는 깜짝 선물 증정식으로 긴장감을 풀었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첫 만남을 마쳤다고 전했다.
그러나 최성국에서 여자친구를 소개시켜준 부산 동생은 “분위기가 좋았다고 다 허락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자친구로부터 연락이 오지 않으면서 최성국의 걱정은 더 커졌다. 여자친구는 늦게서야 최성국에게 “오빠가 노력하는 진심을 느끼셨다고 한다”고 가족들의 마음을 전했고, 최성국은 안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결혼을 3주 앞둔 개그우먼 오나미의 이야기도 공개됐다. 결혼 준비 과정과 함께 예비신랑 박민과 함께 지내는 신혼집을 최초로 공개했다. ‘조선의 사랑꾼’은 1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