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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첼시와 원정경기에 앞서 2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부상 선수들의 상태를 전하며 “손흥민은 아직 경기에 뛸 수 없다. 더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지난 6일 첼시와의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 1차전을 치르고 나서 다리 근육 부상으로 재활 중이다.
토트넘은 첼시와의 경기를 치른 뒤 오는 2월 6일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전) 경기 전까지 휴식기를 가진다. 프리미어리그의 다음 경기는 2월 10일 사우샘프턴전이다.
대표팀을 이끌고 터키에서 훈련 중인 벤투 감독은 지난 17일 황의조(보르도), 김민재(페네르바체), 이재성(마인츠) 등 해외파 6명이 월드컵 최종예선 2연전에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흥민에 대해서는 “부상 회복 상태를 조금 더 지켜본 뒤 최종적으로 발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