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크툽(사진=마크툽컴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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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마크툽의 ‘레드 문’(Red Moon) 시리즈가 드디어 완결된다.
마크툽은 내년 1월 1일 0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정규앨범 ‘레드 문 : 인피니티’(Red Moon : ∞)를 발매한다.
‘레드 문’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오늘도 빛나는 너에게’, ‘찰나가 영원이 될 때’, ‘비로소 너에게 도착했다’ 등의 곡들을 연달아 발표하고 흥행시키며 이어온 마크툽의 연작 시리즈이다. 마크툽의 성장과 서사, 가치관과 정체성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시리즈는 약 5년 만에 ‘∞’(인피니티)로 대미를 장식한다.
지난 25일 ‘컨택트’(Contact) 선공개 이후 SNS를 통해 “서사의 마지막 장은 가장 ‘레드 문’ 다운 앨범이 될 것이다”라는 말을 남긴 마크툽의 이번 앨범은 높은 완성도와 새로운 시도들, 그리고 예술적 가치를 위한 숭고한 숨결로 무장돼 있다.
또한 ‘레드 문 : 인피니티’는 ‘레드 문’의 시작부터 혹은 중간에 동행하며 함께 지켜봐 준 이들에게 감사함을 담았다. 기존에 발매했던 곡을 포함해 타이틀곡 ‘낙원’과 ‘스페이스 오페라’(Space Opera)까지 총 24곡이 담긴 이번 앨범을 통해 순수하고 강력하게, 그리고 조금은 쓸쓸하기도 한 마크툽만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