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X로운 '연모', 첫방 시청률은 6.2%

  • 등록 2021-10-12 오전 8:36:06

    수정 2021-10-12 오전 8:36:47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KBS2 새 월화드라마 ‘연모’가 6%대 시청률로 출발선을 끊었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연모’ 1회의 전국 시청률은 6.2%로 집계됐다. 이는 전작 ‘경찰수업’의 종영 시청률(6.3%)과 비슷한 수치다. ‘경찰수업’ 1회 시청률(5.2%) 보다는 1% 높은 수치로 포문을 열었다.

‘연모’는 쌍둥이로 태어나 여아라는 이유만으로 버려졌던 아이가 오라비 세손의 죽음 이후 남장을 통해 세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궁중 로맨스물이다. 박은빈과 로운(SF9)이 주연을 맡았다.

1회에서는 누구에게도 들켜서는 안 될 비밀스러운 존재로 태어난 왕실의 쌍생 여아 담이(최명빈)를 둘러싼 이야기가 펼쳐졌다. 담이는 도성 밖에서 지내다 다시 궁에 들어오게 됐고, 세손으로 자란 오라비 이휘(최명빈)가 그를 발견하고 위험한 역할 바꾸기 놀이를 시작하면서 위기가 찾아왔다.

방송 말미에는 궁녀로 위장해 궐 밖을 나선 이휘를 담이로 착각한 정석조(배수빈)가 활시위를 당겨 그의 목숨을 앗는 내용이 담겨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연모’ 2회는 이날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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