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에는 김동성과 인민정의 이름이 적혀 있는 혼인신고서가 보인다.
또 다른 사진에서 두 사람은 그림자로 하트를 그리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밀린 양육비를 일부 지급하고 성실하게 양육 책임을 지겠다고 약속해 사이트에서 이름이 내려갔지만, 그해 10월 재차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전처와 나눈 메시지 내용을 공개하며 “양육비를 보내주기 위해 돈을 벌어야 하는데 이런 식으로 몰아가면 돈을 벌 수 없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이후 김동성은 지난 2월27일 오후 3시께 경기 용인시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의식이 희미한 상태로 지인에게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이후 119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병원 치료를 받았고 건강을 회복해 현재 인민정과 함께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김동성은 극단적 선택에 앞서 남긴 글을 통해 아이들에게 양육비를 지급하지 못한 미안함과 함께 과도한 사생활 노출에 대한 심적 고통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