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구구단 해체 심경…"죄송한 마음 크다"

  • 등록 2020-12-31 오전 8:21:07

    수정 2020-12-31 오전 8:25:13

구구단 하나(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구구단 멤버 하나가 팀 해체 심경을 밝혔다.

하나는 31일 구구단 팬카페에 해체 심경을 적은 자필 편지를 올렸다.

이를 통해 하나는 “한 해를 마무리 하는 귀중한 연말에 갑작스러운 소식 전해드리게 돼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이 크다”고 했다.

이어 “2016년 무더웠던 여름, 구구단이 첫 무대를 밟고 ‘단짝’(팬덤명)을 만난 그 날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 평생 기억에 남지 안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하나는 “구구단 하나로서 멤버들과 활동하며 지나온 날들을 제 인생에 있어 참으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매일 웃을 수만은 없었지만 곁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단짝’이 있었기에 더 큰 꿈을 꿀 수 있었고 행복했다”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만나보지 못하는 게 무척 아쉽다”며 “건강 유의하시고 꼭 다시 만나길 바란다. 그동안 구구단의 옆에서 단짝친구처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여러분, 온 마음을 다해 감사드린다”고 했다.

끝으로 하나는 “앞으로 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게 제가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하나는 2016년 구구단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하루 전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구구단이 31일부로 그룹 활동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비록 그룹 활동은 마무리되지만, 당사는 멤버들의 음악, 연기 등 다양한 개인 활동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별이 된 故 김수미
  • 강력한 한 방!!!
  • 뉴진스 수상소감 중 '울먹'
  • 이영애, 남편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