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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미는 오는 27일 밤 9시 20분 방송하는 MBN ‘더 먹고 가’ 8회에 게스트로 출연, 임지호, 강호동, 황제성과 겨울 내음 가득한 하루를 보낸다.
오래 전 임지호와의 인연으로 ‘임강황’ 삼부자가 사는 산꼭대기 집을 방문한 송선미는 곧장 메주 엮기 작업에 투입돼, 정신없이 바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틈틈이 엉뚱한 면모와 솔직한 입담을 발휘하며 강호동, 황제성을 매료시켰다.
송선미는 2006년 3세 연상 영화 미술감독 출신 고모 씨와 결혼했다. 2015년엔 4월엔 딸을 낳으며 행복한 가족을 꾸렸다. 2017년 수백억 원의 재산상속 분쟁에 휘말리면서 피살됐다. 당시 송선미 남편 사건이 연일 보도될 만큼 사회적으로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송선미는 “지금도 (내가) 괜찮아졌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털어놓은 송선미는 “내가 아는 그 사람은 굉장히 멋진 사람이었기 때문에, 내가 멋있게 대처하기를 바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남편과 함께 한 추억을 떠올리며, 애틋한 그리움을 내비쳤다.
한편 MBN ‘더 먹고 가’ 8회는 27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