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 돌린 몽펠리에, 코로나19 재검사 결과 10명 음성 판정

  • 등록 2020-10-17 오전 10:13:16

    수정 2020-10-17 오전 10:13:16

몽펠리에의 2020~2021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경기 장면.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몽펠리에가 코로나19 집단 감염 우려에서 벗어나게 됐다.

몽펠리에는 16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재검사를 진행한 결과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선수 1명과 직원 1명이며 전날 양성 판정을 받았던 다른 10명은 음성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구단이 15일 진행한 검사에서는 선수 8명과 직원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에 들어갔다. 하지만 재검사에서 2명을 제외한 모두가 음성으로 확인되면서 몽펠리에는 남은 시즌 일정을 예정대로 소화할 수 있게 됐다.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의 신상은 공개되지 않았다.

리그앙 5위(승점 10)에 자리한 몽펠리에는 18일 AS 모나코와 정규리그 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프랑스프로축구연맹(LFP)은 팀당 한 명의 골키퍼를 포함해 최소 20명의 선수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으면 경기를 진행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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