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얼 강, 세계랭킹 2위 도약..유해란 33위로 '껑충'

  • 등록 2020-08-04 오전 7:43:32

    수정 2020-08-04 오전 7:43:32

대니얼 강. (사진=Getty Images )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재미교포 대니얼 강(28)이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에 올랐다.

대니얼 강은 4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4위에서 2위로 2계단 상승했다.

대니얼 강은 하루 전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코로나19 여파로 2월 호주여자오픈을 마친 뒤 투어가 중단됐던 LPGA는 이 대회부터 시즌을 재개했다.

고진영(25)은 1위를 유지했으나 당분간 LPGA 투어 대회 참가 계획이 없는 박성현(27)의 순위는 3위에서 4위로 밀렸다. 넬리 코다(미국)가 3위다.

10위 내 한국 선수는 고진영과 박성현 외에 6위 김세영(27), 10위 김효주(25)까지 4명이다. 이정은(24)이 11위, 박인비(32) 12위 등으로 그 뒤를 이었다.

5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이어 LPGA 투어가 시즌을 재개하면서 세계랭킹 순위변화도 계속될 전망이다.

2일 끝난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유해란(19)은 65위에서 3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임희정(20)도 3계단이 상승한 20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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