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맹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재정적 어려움 극복과 축구계에 불어닥친 한파에 대한 고통분담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이 나서 급여 일부를 반납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오는 4월분 급여부터 연맹 임원은 월 20%, 직원은 월 10%씩의 급여를 반납한다. 임직원들이 반납한 급여는 개막 이후 경기 개최와 리그 운영에 필요한 각종 경비들을 정상적으로 집행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연맹 관계자는 “K리그 개막의 무기한 연기로 인한 각종 수입 감소가 예상된다”며 “연맹도 K리그 전체 수입 감소분 예상치 측정과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리그 경기수 축소가 확정되면 연맹과 각 구단들의 재정적 어려움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털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