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그룹 에프엑스(F(x))의 멤버였던 가수 앰버를 비롯해 팬들이 세상을 떠난 고(故) 설리(본명 최진리)의 생일을 맞아 축하와 함께 그리움을 전했다.
| (사진=앰버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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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버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전 설리와 찍은 셀카 한 장을 올리며 “우리 썰, 생일 축하해, 형이 잘 할게”라는 글을 올리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앰버가 공개한 사진 속 설리는 장난기 넘치는 눈빛과 삐죽거리는 입술로 사랑스럽운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이와 함께 설리의 인스타그램 계정 댓글 및 트위터에서는 팬들의 생일 축하 메시지가 줄을 잇고 있다. 이날 트위터에서는 ‘#진리야_3월은_너를닮아_따뜻해’란 문구가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기도 했다. 이밖에 팬들은 ‘#사랑하는_설리에게_복숭이가’, ‘#OurPeachSulliDay’란 해시태그들을 달며 축하와 그림움을 전했다.
팬들은 댓글 등을 통해 “진리야 그리움이 커질수록 자꾸 눈물이 나 너무 많이 보고싶어 아직도 꿈인 것만 같고 믿기지가 않아”, “정말 따뜻한 사람이었어, 많이 보고 싶다. 푹 쉬어” 등 메시지와 함께 설리의 사진들을 올리며 그를 추억했다.
한편 설리는 1994년 3월 29일 태어나 지난해 10월 14일 생을 마감했다. 한편 설리가 과거 방송했던 ‘진리상점’의 제작사 측은 설리가 속옷 착용 및 생리대 등 여성 용품, 여성 문제에 관심이 많던 설리의 뜻을 반영해 저소득층 여학생들에게 약 5억원 어치의 생리대 10만팩을 그의 생일을 맞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