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송 ‘반의반’, 싱그러운 짝사랑 로맨스 탄생

  • 등록 2020-03-24 오전 8:00:56

    수정 2020-03-24 오전 8:00:56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tvN 새 월화드라마 ‘반의반’이 싱그러운 짝사랑 로맨스의 탄생을 알렸다.

(사진=tvN)
23일 방송된 ‘반의반’ 1회에서는 김지수(박주현)를 그리워하는 하원(정해인 )과, 그의 짝사랑이 신경 쓰이기 시작한 한서우(채수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반의반’의 이야기는 하원이 자신의 인격과 감정을 패턴화 시킨 대화 프로그램 ‘하원D’를 테스트하며 시작됐다. 거듭된 질문에도 반응하지 않던 ‘하원D’는 번개 소리 이후 지수에 대한 추억을 쏟아냈고, ‘하원D’를 통해 지수를 향한 하원의 애틋한 진심이 드러났다.

이후 하원은 지수의 음성으로 대화 디바이스를 테스트하고자 했다. 하원은 “지수랑 뭔가 어울리는 사람이 있기는 한데”라며 서우를 떠올렸고, 문순호(이하나 )를 통해 서우에게 지수의 음성 녹음을 부탁했다. 이에 난감해 하던 서우는 마침 순호의 농장에 있던 ‘하원D’와 대화를 나누게 됐고, “음성이면 충분해. 난 지수의 반의반만 있으면 돼”라는 그의 짝사랑이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서우는 그릇 구매를 빌미로 지수와 마주했고, 그를 녹음실로 이끌었다. 때마침 두 사람을 보게 된 하원은 그저 멀리서 지켜보는가 하면, 지수가 앉았던 카페에서 그가 바라보던 천장을 바라보는 모습으로 애틋함을 자아냈다.

녹음실에 도착한 서우는 하원이 녹음을 요청한 문장을 말하지 않았음에도 적혀있는 문장과 같은 ‘미시령 노을’ 구절을 읊는 지수의 모습에 놀라워 했다. 이후 서우는 하원과 지수를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 두 사람을 만나게 하고자 했다.

방송 말미에는 서우의 생각과는 다른 상황이 펼쳐졌다. 하원과 지수가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서우. 하지만 들어오는 하원을 본 지수는 얼굴을 가린 채 도망치듯 카페를 나섰다. 이를 알아챈 하원은 지수를 뒤따라 나섰지만, 지수는 하원을 절대 보면 안 된다며 하원의 손이 지수의 어깨에 닿기 직전 도망쳤다.

이에 하원은 허망함을 감추지 못했고, 하원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서우의 모습이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반의반’은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하원과 그런 그의 짝사랑이 신경 쓰이는 클래식 녹음엔지니어 서우가 만나 그리는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매주 월, 화 밤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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