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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정준화 기자] 가수 숙행이 연일 ‘핫’하다. 앞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에서 최종 6위를 차지한 이후, 같은 방송사의 ‘연애의 맛2’에 출연하면서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데, 호응이 뜨겁다.
숙행은 이데일리에 “뚝배기처럼 자글자글 끓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진득하게 가고 싶어요. 무대 경력 19년, 성인가요 9년 만에 온 기회이기에 좀 더 오래 깊게 끓어서 서서히 식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그는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다”고 감격했다.
그의 인기에는 노래 실력은 물론, 밝고 소탈한 성격, 털털한 매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연이어 쏟아지는 러브콜로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판이라고.
“‘가수는 노래 제목대로 간다’는 말이 있죠. 데뷔 9년 만에 제 ‘0순위’라는 노래 제목처럼 각종 매체 행사에서 섭외가 많이 들어오고 있어요. 반응도 많이 좋아졌고, 대우도 좋아졌습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열정적으로 열심히 살고 있는데, 그런 모습을 좋아해주시는 거 같아요.”
숙행은 마지막으로 “많은 분들이 ‘라이브 할 때 빛이 난다’고 말씀 해주시는 것처럼, 무대에서 오래도록 공연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