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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보다 꼭 10년 먼저 토트넘에서 선수 생활을 경험한 이영표는 6월 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경기장에서 열리는 토트넘 대 리버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특별 해설위원을 맡는다.
이영표 특별 해설위원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의 인터뷰에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해설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친정팀에서 뛰는 후배의 경기를 해설하는 기분이 어떤지 묻자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가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며 “그런데다 한국인 선수까지 있으니 두 가지가 다 남다르고 익숙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답했다.
이영표는 손흥민의 상대팀 감독인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도 메시지를 남겼다. 클롭은 도르트문트 감독 시절 이영표를 영입해 한 시즌 동안 함께한 인연이 있다.
이영표 특별 해설위원이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마이크를 잡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오는 6월 1일 밤 12시부터 스포티비(SPOTV)에서 생중계된다.